경세제민(經世濟民), 경제(經濟)의 뜻과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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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세제민(經世濟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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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경세제민(經世濟民)은 무엇일까? 바로 세상을 다스려 백성을 구한다는 의미이다. 뭔가 거창해 보이는데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인 경제의 본래의 뜻이다. 즉 경제는 경세제민의 줄임말인 것이다.

 

경세제민과 경제의 한자를 살펴보고 예문을 통해 그 단어의 쓰임새를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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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경세제민(經世濟民) 뜻
3. 경제(經濟) 뜻
4. 예문
5.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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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세제민(經世濟民) 뜻

경세제민(經世濟民)이란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을 돕는다'는 뜻이다.

經世濟民 경세제민
經 지날 경(지내다, 다스리다, 통치하다)
世 인간 세( 세상, 시기)
濟 건널 제( 건너다, 돕다, 구제하다)
民 백성 민( 백성, 사람)

 

다스리다는 뜻의 經(지날 경)과 세상을 뜻하는 世(인간 세)이 합쳐져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의 경세(經世)가 되고.

구제하다는 뜻의 濟(건널 제)와 백성을 뜻하는 民(백성 민)이 합쳐져 백성들을 돕는다는 뜻의 제민(濟民)이 된다.

 

그렇게 이 둘이 합쳐진 경세-제민은 잘 다스려야 백성들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뜻을 담아서 인간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들을 돕는다라는 의미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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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經濟) 뜻

경제(經濟)란 통치하여 구제한다라는 뜻으로 경제제민의 준말이다.

經濟 경제
經 지날 경(지내다, 다스리다, 통치하다)
濟 건널 제( 건너다, 돕다, 구제하다)

 

경제는 통치하다는 經(지날 경)과 돕는다는 뜻의 濟(건널 제)가 합쳐진 단어로 어떤 것을 통치하여 구제겠다는 의미가 된다. 이 단어는 경세제민에서의 세상과 백성이라는 목적어가 생략된 줄임말이다. 그렇기에 경제와 경제세민의 뜻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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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문

1.  오랜 가뭄으로 인해 흉년이 들어 백성들의 고통이 극심하다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 경세제민하여야 합니다.

 

2. 책상 앉아 계산기만 두드리는 탁상행정으로 경세제민이 된다고 생각하나? 현장에 가서 직접 보도록 해!

 

3.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은 경세제민 정책이다라며 환영을 뜻을 보였지만 시행 후 일반 서민이 체감하기엔 전혀 실효성이 없는 정책이었음이 밝혀졌다.

 

4. 빚의 수렁에 빠진 자영업자들에게 경세제민 손길이 시급하다.

 

5. ○○ 대형마트는 재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야채나 채소를 판매하지 않아 상생을 통한 경세제민의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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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나가며

요약

- 경세제민(經世濟民):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들을 구제하다
- 경제(經濟): 통치하여 구제하다

- 경제 = 경세제민의 준말로 뜻이 같음 

 

경세제민, 경제 둘 다 지배하여 돕는다는 뜻이 담겨 있기에 경제학이라는 건 엄연히 따지면 생산과 분배를 연구하거나, 기업 경영, 또는 많은 돈을 버는 게 목적이 아닌 백성들을 편안케 하고자 하는 학문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상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듯 경제 또한 쉽게 풀리지는 않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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