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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민도(民度) 뜻: 시민의식, 생활과 문화의 수준, 국민수준, 비하하는 말, 민도 사용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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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民度), 백성들의 정도, 국민들의 문화 생활 수준, 국민수준, 시민의식, 민족성, 클래스, 꼴, 꼬라지, 클라스
민도(民度)


1. 들어가며

'이것은 그 나라의 민도를 보여주는 것이다'라는 말에서 민도란 시민의식을 가리키는 말로 일본에서 자주 사용되고, 한국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다. 이 단어 뜻과 예문을 통해 민도가 무엇을 말하고 어떤 것을 가리키는지 알아보자.


목차

1. 들어가며
2. 민도(民度) 한자 뜻
3. 민도(民度)의 뜻
4. 일본 민도(民度)
5. 민도(民度)와 비슷한 단어
6. 민도(民度) 예문
7. 나가며


2. 민도(民度) 한자 뜻

民度 민도 

民 백성 민(백성, 사람, 국민, 시민)

度 법도 도(법, 정도, 수준)

 

민도(民度)는  民(백성 민)과 度(법도 도)가 합친 단어로 한자 뜻은 '백성의 정도(程度)'를 뜻한다.


3. 민도(民度)의 뜻

민도(民度)란 '시민의식'을 뜻하며 주로 국민의 생활과 문화적 수준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한자 뜻에서 '백성의 정도'는 '국민의 수준'과 같은 말로 수준(水準)은 어떤 것의 가치나 특성, 범위, 작용 등으로 어떤 조건을 만족시키는 기준을 세워 높고 낮음을 비교하는 데 사용된다. 그렇기에 '국민의 수준'이란 말은 국민들의 특정한 행동, 특성, 태도를 말한다. 

 

여기서 특정한 행동이란 주로 문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도덕적 윤리적 행동을 가리키며 이 도덕적 수준의 높고 낮음을 말할 때 사용한다.

 

결국 민도란 '국민의 생활과 문화의 수준'을 뜻하며 즉 '시민의식'을 말한다.

이 민도라는 단어는 원래는 '국민의 수준'을 뜻하는 중립적인 말이지만,  비하하거나 비꼴 때 자주 사용하기에 국민의 시민의식 수준이 낮음, 사람들의 도덕적 윤리관이 떨어짐, 그리고 사회에 용인되는 문화적 허용치에 충족하지 못하는 행위를 말하여 주로 사람들의 낮은 도덕적 윤리적인 행동을 비하하는 뜻으로 사용된다.

 

 한국에서는 '수준'을 사용하지 '민도'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이 단어는 일본에서 자주 접할 수 있다.


4. 일본 민도(民度)

みんど (民度)

 

일본어로 민도는 みんど (민도)로 한자도 동일하고 발음도 같으며 뜻도 '국민의 수준'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주로 자국민을 폄하하거나 타국을 비방할 때 주로 사용한다.


5. 민도(民度)와 비슷한 단어

민도와 유사한 말로는 '수준', '민족성', '정도', '꼴', '꼬라지(꼬락서니)', 클래스', '클라스(클래스)'등이 있다.


6. 민도(民度) 예문

1. 비수도권 지역 인재 중심의 의대증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대 서열화에 공고히 하는 개악이며 일류를 쫓는 환자들의 수도권 이동을 가속화할 것이란 거다. 지방에 부족한 건 의사가 아니라 민도란 거다.

 

2. 일본의 유명한 초밥집에서 음식 테러를 저지른 것은 일본 민도를 드러낸 것이다.

 

3. 한국이 축구할 때 파울이 많은 건 난폭한 그 나라의 민도라서 어쩔 수 없군요. wwww

 

4. 민도가 낮은 나라에 관광 가서 개고생 하지 말고 선진국을 가라며 비행기도 안 타본 민호가 말했다.

 

5. 깨끗한 일본과 달리 길거리에 쓰레기가 널려 있는 것을 보면 이 나라 민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어. 

 

6. 민도가 낮은 이나라 국민에게 민주주의를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7. 미대 낙방한 미술 지망생이 조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내 작품을 민도가 얕은 너희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다고 기대한 내가 바보지. 이제 그림은 때려치우고 폴란드나 쳐들어가 볼까."


7. 나가며

민도(民度)는 시민의 문화 생활 수준을 뜻하는 시민의식을 말하며, 주로  '시민의식의 낮음' 비하하거나 비꼬는 말로 사용되는 말고 부정적인 단어이다.

 

일본에서 번역체로 많이 보이는 단어로 한국에서는 민도 보단 '국민 수준' '클래스'  'K'와 같이 나라이름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자국과 타국을 비하할 때 사용한다.

 

이것은 시민이나 국민을 비하하는 것처럼 국가 단위로 비하하게 되는데,  소수의 잘못된 행동을 그 국가 전 국민의 행동으로 일반화하거나 문화나 생활을 존중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차별적 용어이다. 

 

민도와 같은 차별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타국이나 타인을 깎아내려 자신의 수준을 상대적으로 높이려는 우월감을 획득 및 과시를 위한 오만한 행위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민도는 한국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인데 이 단어를 굳이 사용하여 비하한다는 것은 남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여 자신의 우월감을 한층 더 높이거나 비난하는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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